'키수술 #키크는수술 #속성연장술 #스트라이드 #연세김앤정 정형외과 #정주환박사 #하지부동'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2.08.31 키 수술, 하지연장수술 시 필요한 재활치료
  2. 2022.08.09 키 크는 수술 위험성 어떠한가?
  3. 2022.07.21 허벅지 프리사이스 가장 좋은 키수술
  4. 2022.07.15 키수술 종류 별 재활기간 및 회복기간 정리

 재활치료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병의원은 조심해야 한다. 재활치료만큼 수익성이 높은 부분도 많지 않고, 환자 유인 수단의 한 가지로도 활용되는 곳도 있다. 수술 환자들에게 재활치료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적절하고 정확한 재활치료가 필요하고, 너무 지나치게 강조되고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에는 즉 환자와 맞춤되지 않은 재활치료는 수술 경과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인대 봉합수술을 환자들에게 한때 조기 재활이 유행했었고, 조기 재활의 유행을 겪으면서 많은 환자들이 수술 직후부터 재활치료에 열을 올렸던 시대가 있다. 인대의 재파열로 모두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 되면서 아주 보존적인 재활치료가 현재의 대세인 것처럼 키 수술, 하지연장술의 재활치료 역시 너무 과하게 재활 치료를 하기보다는 환자에게 잘 적용된, 환자 개개인에게 잘 맞추어진 스케줄이 필요하고, 방법들이 필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가 재활치료를 선호한다. 키 수술뿐만 아니라 다른 수술에서도 마찬가지다. 환자가 병원에서 먼 곳에서 온 경우 수술 상태와 상관없이 잘못된 재활치료를 지역 병원에서 받게 될까 환자들과 자세히 설명하고 상의하는 편이다. 개원 10여 년이 되는 시점에서 키 수술 또한 마찬가지다. 

 타병원에서 종아리 속성연장 수술 후 너무 몰아붙이는 재활치료로 연장을 포기하고, 다시 프리사이스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있다. 연장이 이렇게 편하고 통증이 없는걸 처음 알았다. 이곳 병원 환자들은 복 받은 거다라고 말하는 순진한 환자의 얼굴 표정이 생각난다. 너무 뻔지르르하게 재활을 강조하는 병의원이 있다면 그 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물론 모두 그렇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키수술 초기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신 컨디션의 회복이다. 수술 후 통증이 잘 조절되어야 하고, 장시간의 마취와 수면등으로 폐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움직임도 많이 줄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신 활동을 높이고, 호흡기 기능의 회복을 시켜야 한다. 호흡기 기능 회복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조기 보행이다.

 조기 보행은 걷든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휠체어 보행도 뜻한다. 특히 키 수술, 하지연장술의 환자에서는 수술 후 4-5개월간 휠체어를 타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수술 직후에 휠체어를 타고 방사선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물리치료실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일들은 특히 더 중요하며, 이를 통해서 여러 큰 수술 합병증들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조기 보행을 통해서 무기폐와 폐렴 등 폐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척추마취로부터 방광기능의 회복도 촉진시킨다. 수술 직후 발열의 가장 큰 원인은 무기폐인데, 이 무기폐는 수술 중 마취, 수면마취, 통증으로 인한 호흡기의 기능 저하로 폐가 움츠려 들면서 발생하며, 수술 후 1-2일째 발열의 원인이 된다. 무기폐는 금방 회복되는 가벼운 문제지만 발열이 환자들에게 불편감과 불안감을 줄 수 있고, 방치되는 경우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하는 부분이 더 중요한데, 큰기침을 하거나, 휠체어 보행, 인스피로메타라는 흡입 연습기를 통해서 이를 예방한다. 우리 연세김앤정정형외과에서는 키 수술 환자들에게 모두 수술 직후부터 인스피로메타 연습을 시키고 있다. 

 

 

 수술 직후부터 종아리 속성연장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일어서는 운동을 하려고 애를  쓰는 환자들이 있는데, 체중부하 운동, 일어서기 운동은 수술 후 1주일 후 통증이 많이 잦아든 후부터, 시작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연장이 1센티쯤 진행된 후부터 하는 것도 좋다. 너무 초기부터 운동하게 되면, 절골된 뼈가 만나는 느낌을 느끼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것이 문제는 아니지만, 이 시기에 꼭 필요한 필수 운동은 아니다. 재활 운동은 키 연장이 시작되고 연장이 2-3센티 진행된 다음부터 연장 마지막 즈음에 가장 중요하다. 첫 텀에는 준비 운동과 컨디션 회복을 위주로 가자.

 

 

 종아리 속성연장수술,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후 3-4일간 침대에 누워있는 경우에는 다리를 거상 하고, 한냉분사치료로 부종완화를 해주는 치료를 하게 한다. 침대에 누워서 한냉분사를 할 수도 있지만, 휠체어를 타고 물리치료실로 갔다 오는 과정이 한냉분사보다 더 중요하다. 한냉분사치료는 냉각치료로 부종완화와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치료이며, 수술 직후부터 약 4-5일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된다. 허벅지 속성연장수술, 허벅지 프리사이스수술 환자들에게도 이 시기에는 같은 물리 재활치료가 적용된다.

 

 

키수술 속성연장술 키 수술 후 재활치료 한냉분사 냉각치료

 

 종아리 속성연장수술, 조아리 프리사이스수술 환자들은 슬개건을 절개해서 내고정을 삽입하기 때문에 슬관절 정확히는 관절 내 통증도 있지만, 관절 밖 슬개건 틍증을 많이 느낀다. 슬개건은 종방향 절개 후(봉합이 필요 없는 상태로 슬개건 결을 따라서 벌리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종아리 속성연장의 경우 내고정을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의 경우에는 프리사이스 임플란트를 삽입하게 된다. 수술 시 슬관절 내 혈액이 고이는 걸 완화시키기 위해 혈액 배액관을 삽입하지만, 배액관은 대부분 수술 후 1-2일째 제거된다. 이후로다 혈액이 일부분 슬관절 내 고이지만,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배액관을 통해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수술 후 무릎에 물이 찬 것 같은 느낌은 혈액이 고인 상태로 시간이 흐르며 점차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양측 간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문제 되지 않는다. 참고로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의 경우에는 슬관절 배액관으로 배출되는 혈액양과 출혈양도 훨씬 많지만, 수술 후 첫날 이 배액관을 모두 제거하는데, 그 이유가 배액관을 통한 감염방지이다.

 슬관절 통증때문에 움직이길 두려워하게 되므로, 가벼운 수동적 슬관절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CPM운동은 무릎을 수동적으로 천천히 운동시켜주는 재활 장비로 굴곡 각도를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굴곡 각도는 60도-90도 정도에서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가면 된다. 이후 슬관절 굴곡이 편해지면, CPM운동을 지속할 필요는 없고, 침상에서 걸터앉아 있는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키 수술 후 슬관절 굴곡운동이 회복된다.

 

 

키 수술 하지연장술 속성연장술 재활치료 CPM

 

슬관절 CPM운동은 키 수술 중 허벅지 속성연장술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가장 필요한 재활운동인데, 허벅지 속성 연장술 환자들은 장경인대를 통과하는 굵은 핀 때문에 슬관절 굴곡에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종아리 수술보다 허벅지 속성연장술 환자들에게 CPM운동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 후 통증이 많이 호전되고, 장기입원을 하지 않는 환자들은 연장 방법을 배운 후 퇴원하게 되며, 장기입원환자들은 연장을 시작하게 된다. 연장이 시작되면, 조금 더 적극적인 재활운동이 필요한데, 체중부하가 가능한 키 수술, 하지연장술인 종아리 속성 연장술, 종아리 스트라이드, 허벅지 스트라이드 수술의 경우에는 일어서기 운동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걷기를 바로 시작하지 않도록 하는데, 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경우 재활치료실에서 치료사와 함께 일어서기 운동, 워커 잡고 서는 운동, 목발 잡고 서는 운동을 하게 되며, 치료사와 치료하지 않는 시간 동안에는 의자에 앉았다가 워커를 잡고 일어섰다 잠시 버틴 후 다시 앉는 운동을 시작한다. 이후 일어서서 한 쪽발씩 들어보기 운동으로 직행후 한쪽발씩 발꿈치 들기 운동, 양측 발꿈치 들기 운동을 워커 잡고 연습한다. 훈련시간은 2시간 간격으로 15-20분 정도 시행하면 충분하다.

 침상에서는 고관절 및 슬관절 관절운동 범위 회복 운동과 근력운동을 하게 되는데,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을 한다. 강화 운동의 경우 체중부하 가능 여부나 수술 부위, 수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시행한다. 

 체중부하를 할 수 없는 프리사이스수술의 환자, 프리사이스 종아리 연장 수술, 프리사이스 허벅지 연장 수술, 허벅지 속성연장수술 환자의 경우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의 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관절운동범위 회복운동을 하는데, 입원환자의 경우 재활치료사와 함께 진행하고, 나머지 시간 환자 스스로 운동을 복습, 반복하도록 한다. 퇴원해서 집에서 자가연장을 하는 경우 퇴원 전 운동교육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재활치료에 너무 관심이 없는 환자들도 생각보다 많고 상대적으로 게으른  환자들도 많다. 외래진료 시 필요한 환자들은 치료사와 재활 시간을 예약하고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연장 중분부를 지나면서 재활 치료가 많이 부족한 환자들의 경우 지방에서 거주 중으로 내원해서 재활치료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정기간 입원 재활치료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키 수술 재활치료에서 종아리 연장 수술인 종아리 프리사이수술, 종아리 스트라이드수술의 경우에는 발목나사라고 부르는 발목관절을 보호해주는 나사를 삽입하는데, 중요한 목적은 종아리가 연장되는 동안 발목관절을 위로 당기는 힘이 작용하는데, 발목관절의 움직임 자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발목관절의 변화를 막는다. 이 발목나사는 수술환자들의 발목 움직임에 다소 추가적으로 방해가 되지만, 발목관절의 구축, 정확히 이야기하면 발목관절의 첨족내반구축은 재활치료로 회복되지만, 발목관절의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 발생할 수 있고, 발목관절을 원상태로 만들어 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때문에, 환자들이 원치 않는 경우에도 설명해서 꼭 시행하고 있다. 발목나사 삽입을 끝까지 거부했던 단 1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결국 발목관절에 변화가 생겨 정복수술을 받았었다. 이후 어떤 환자에게도 발목나사 삽입은 거부할 수없는 항목이다. 

 이 발목나사는 까치발이라고 환자들 사이에 속칭되는 발목관절 첨족 내반변형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듯 보일 때도 있지만, 재활치료를 열심히 하는 환자들에게 발목첨족내반구축은 큰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

 까치발 운동의 예방은 일어서기 운동부터 시작하고, 스트레칭 보드를 이용하고, 런지 운동까지 시행하게 된다. 처음부터 런지 운동은 쉽지 않고, 런지까지 할 수 있는 환자들도 많지는 않고 환자들의 회복을 보면, 경험상 무리한 재활치료 환자군과 극단적으로 재활에 비협조적인 환자들에서도 사실상 큰 결과에 차이가 없고, 일상으로 회복이 얼마큼 편하게 앞당겨지는가 기간의 차이일 뿐이다.

 허벅지의 아래쪽에서 시작하는 종아리 근육에서 아킬레스 인대, 발뒤꿈치를 지나서 발바닥의 근막이 전족부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까치발 운동을 하는 건 효과가 거의 없으며, 무릎을 완전히 신전시킨 상태에서 발목관절운동을 해야 효과가 좋다.

 

 

연세김앤정정형외과 키 수술 후 재활치료 키 크는 수술 종아리 속성연장술

 

 무릎 굽음 즉 무릎이 끝까지 잘 안펴지는 무릎 관절의 뻗뻗함은 주치의에게 중요한 문제인데, 정확한 정렬의 평가가 어렵기 때문이다. 프리사이스환자들의 경우 정렬의 변화가 생기지 않고, 정렬교정이란 시기를 거치지 않지만, 키수술의 대표주자인 종아리 속성연장술의 경우 연장시 엑스끼라는 정렬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연장 후반부에 정렬교정을 해야되는데, 엑스레이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 무릎을 완전히 펴지 못한다면, 정렬의 정확한 평가가 되지 않는다. 결국 무릎을 완전 신전 못시키는 환자는 종아리 속성연장수술의 2차 수술인 외고정 제거수술의 날짜가 미뤄지고, 그제서야 환자들이 열심을 다해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릎굽음 회복운동은 외고정을 착용하고 있는 종아리 속성연장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경우 원통형 외고정의 근위부가 땅에 닿지 않은 상태로 시행해야 하며, 환자들은 원통형 외고정장치가 온전히 땅에 땋아 있는 경우를 완전 신전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에 주의해야 한다.

 

 종아리 속성연장술 필요한 재활 및 물리치료

한냉분사치료

슬관절 운동 CPM

허벅지 강화 운동

발목관절 첨족 내반 구축 "까치발"이완 스트레칭/도수치료

슬관절 굴곡 구축 스트레칭/도수치료

슬개골 스트레칭

슬개건 스트레칭, 슬개건 충격파 치료

워커 보행

목발 보행

계단 오르기 운동

종아리 근육 물리치료(열치료/초음파 치료/근자극 치료)

 

허벅지 속성연장술 및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 시 필요한 재활 및 물리치료

한냉분사치료

슬관절 운동 CPM

슬관절 충격파 치료

허벅지 강화 운동

허벅지 근육 스트레칭

골반 신전 스트레칭

골반근 스트레칭

골반 내전근 및 중둔근 스트레칭

장경인대 이스트 레칭

슬개골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 강화 운동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

허벅지 근육 및 엉덩이 근육 물리치료 (열치료/초음파 치료/근자극 치료)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 시 필요한 재활 및 물리치료

한냉분사치료

슬관절 운동  CPM

허벅지 강화 운동

슬개건 충격파 치료

발목관절 스트레칭

발목관절 첨족 내반 구축 이완 스트레칭/도수치료

슬관절 굴곡 구축 스트레칭/도수치료

슬개건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 물리치료(열치료/초음파 치료/근자극 치료)

Posted by 연세김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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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수술, 하지연장술은 어감이 별로 세련되지가 않아 성형외과와 같은 수술임에도 수술 자체가 무언가 구린 느낌이 난다. 왜 그럴까?

 키 수술은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수술처럼 여겨져 온 듯한다. 생각 외로 미국이나 유럽, 독일 등에서는 상당히 고가의 수술인 키 수술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수술로 심리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있고 수술 만족도가 생각보다 상당히 높다.

 국내에서도 키 수술, 하지연장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몇 년 내로 체중부하가 가능한 내고정 연장 장치인 스트라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작은 키? 아니면 키로 인한 스트레스? 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종아리 프리사이스 7센티 연장 전후 엑스레이 사진

 

 키 수술, 하지연장술은 과연 어떤 수술인가?

 수술 자체가 어떤 수술 인지도 궁금하지만, 얼마나 위험한 수술인가?

 상담을 같이 오시는 부모님 특히 어머님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고, 눈물을 보이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이제 장애인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키 때문에 아들, 딸이 너무 힘들어해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해 보시겠다는 마음으로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안전한 수술이라는 게 있나?

모든 수술에는 위험성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환자들도 환자의 몫이 있다. 담당의사는 그 위험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의무가 있고, 예방 및 처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연세김앤정정형외과에서 키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 큰 정형외과병원 원장의 가족, 의사의 부인 또 정형외과 의사 본인도 있다. 정형외과 의사들, 의사 가족들은 수술에 대해 큰 걱정은 적은 편이다. 왜 그럴까?

 

키 수술 입원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주환  연세김앤정정형외과 대표원장

 

 키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해 보겠다.

 

"장애인이 될 수 있나?" 물어보는 어머니들이 있다. 아주 드물지 않다. 잘 모르시는 상태에서 얼마나 걱정이 되실지 공감한다. 하지만 30분에서 1시간, 수술 전 동의서 설명을 듣고,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들 하시고, 수술, 연장, 외고정 제거,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밝은 표정을 보여주시고 감사하다고 커피도 사신다.

 

1. 다리가 짝다리가 되거나 불구가 될 수 있나? 부정정렬, 정렬 이상

 

 키 크는 수술은 연장장치를 사용해서 매일 하루 1미리 미만으로 연장하는 수술이다. 연장속도와 연장 정도는 당연히 조절 가능하다. 엑스레이상 키 연장 정도를 측정하고 최종 연장 목표에 도달하면 연장을 종료한다. 짝다리는 이론상 발생할 수 없다. 하지만 엑스레이를 정확히 촬영할 수 없는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진료에 비협조적인 경우, 재활을 소홀히 해서 엑스레이 촬영이 어려운 경우다. 키 수술 환자들은 대부분 연장 후반부가 되면, 힘든 재활은 통증으로 인해 포기하고 뒤로하고, 마지막 최종 연장길이에 계속 욕심을 내는데, 고연장과 재활 부족으로 무릎 굽음과 족관절 유착이 심한 경우 정확한 엑스레이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1-2주간의 집중 재활 후 키 연장을 종료해야 한다. 특히 속성연장 환자들의 경우 외고정을 빨리 빼고 싶기 때문에 연장 후반부 속성연장 2차수술인 외고정 제거수술이 가까워질때 연장 막바지에 재활은 못하겠으니 몇미리만 더 연장하자는, 그동안  약 3개월간의 힘든 연장기간에 대한 보상을 받자는 생각을 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 이때 주치의의 판단에 맡기는게 가장 필요하다. 나는 환자들에게 연장길이를 좀 줄인 후 재활을 충분히 하고 다시 연장하도록 하는데, 이때 힘들게 키를 연장한 부분이지만 연장길이를 줄이고 다시 늘리게 되면 자극이 많던 연부조직에 통증도 많이 완화되고 재활에 유리한 상태가 되며, 신경 자극 증상도 많이 호전된다. 신경 자극 증상은 신경이 늘어나면서, 오는 자극도 있지만, 신경 자체에 염증반응이 오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키를 연장한 길이를 줄여주면 신경에 가는 스트레스도 줄어 신경염증이 호전되고, 골막이 자극되면서 골진형성 즉 뼈진 형성이 더 많이 나오게 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서 키수술 즉 종아리 속성연장수술 환자에게 더 좋은 결과, 빨리 걸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신경 염증 또한 호전된 후 다시 연장을 시작하는 경우 재발하지 않는 양상을 대부분에서 보인다. 이렇게 연장긱간, 특히 키 수술 후 키 연장기간의 후반부에는 빨리 끝내고 싶은 환자와 여러가지 상황을 잘 관리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자 하는 주치의와의 갈등 아닌 갈등이 많이 생기며,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실망스런 마음을 위로해주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주치의의 지시에 잘 협조하고 무리한 과한 키연장을 피하고, 충분한 재활이 이루어진다면 부정정렬, 정렬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 키 수술을 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나이가 젊고, 개성이 뚜렷한 환자들도 적지 않아서 이러한 부분이 키 수술을 하는 의사들이 겪는 특별한 부분이지 싶다.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 후 흉터

 

 

2. 늘린 부분에 뼈가 안 나오면 어떻게 되나? 불유합 및 지연 유합 가능성

 

 키 수술은 뼈를 쭉 벌려놓고 그 빈 공간에 뼈가 차는 걸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수술을 받으려고 입원하고 수술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설명하다 보면 그때까지도 키 수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많다. 골 연장술은 본래 정형외과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 영역의 한 가지인데, 뼈에 심각한 결손이 발생하는 경우(염증이나 사고, 종양으로 인한 절제), 이 결손을 뼈의 재생이 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매일 1mm가량을 늘려주면서 이 결손을 채워주는 치료 방식의 한 가지이며, 정말 중요한 치료 영역이다.

이때 1mm의 연장 시 연장 속도와 리듬이 중요한데, 1mm 연장을 많이 나누어서 가장 일정하게 늘려주는 것이 결손 부위에 골진, 새로운 뼈가 생기는데 가장 유리한 조건이 된다. 새로운 뼈의 생성, 신생골의 형성은 미세혈관 구조가 자리 들어가면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때 연장, 신연 속도가 너무 빠른 경우 빈 공간이 발생하게 되고, 이 빈 공간에는 흉터 조직이 차게 되면서, 신생 혈관이 자리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불유합, 즉 뼈의 형성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불유합 수술은 이렇게 생긴 골 흉터 조직의 제거 후 뼈를 이식하는 과정으로 구성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키 크는 수술의 환자들은 키를 연장하는 기간 동안에는 키를 늘리거나 줄이면서 속도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고, 이상적인 연장속도를 유지하면서 골진 형성을 주기적으로 엑스레이를 확인하게 되며, 뼈진 형성이 좋지 않은 환자들은 키 연장 속도를 줄이거나, 때때로 연장했던 키 연장 길이를 다시 어느 정도 줄였다가 다시 연장하는 그러한 과정들을 거치면서, 이후 키 연장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엑스레이상 새로운 신생골 형성의 기본 구조가  엑스레이상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키 연장을 마치게 된다. 이렇게 키연장을 마친 환자들에게는 불유합, 지연 유합을 발생하지 않는다. 키 크는 수술을 2014년 개원이래 10여 년간 시행해오고 있는 저희 연세김앤정정형외과에서 불유합이 단 1명에게서도 발생하지 않은 이유로 이상적인 연장속도의 유지와 무리한 고연장을 지양하는 특징적인 연장 방법에 그 이유가 있다. 또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수술적으로 불유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골을 쌓고 있는 골막을 잘 보해주는 술기가 필요한데, 1차 수술 시 시행하는 경골의 절골술 시 경골을 쌓고 있는 골막을 잘 보호하며, 절골술 후 섬세하게 봉합해주는 처치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 어느 병원에서도 같은 중요성을 가지고 시행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골막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절골술의 방법 또한 중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세김앤정정형외과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단 1건의 불유합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3. 폐색전증

 

 국내에서 아주 오래전 키 수술을 받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 폐색전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이 부분은 세계적으로도 보도된 바가 있다. 이는 키 크는 수술을 받고 폐색전증으로 상망하는 사고가 사실상 거의 없다고도 말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키 크는 수술은 젊고 건강한 환자들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고, 키 크는 수술의 술기의 가장 큰 원칙이 연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있기 때문에, 비록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같이 큰 뼈를 수술하는 위험성이 있을지라도  조직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골수 내강을 넓히는 확공 과정만으로 폐색전증의 위험성이 크게 올라간다고 보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키 크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수술 초기에 통증 올 인해  조기 보행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며칠간 침대에만 가만히 누워 있는다면, 종아리 쪽의 정맥혈관에 혈액의 정체가 될 가능성이 생기고, 혈전 형성이 되었다가, 추후 보행을 시작할 때 혈관을 타고 혈전이 주요 혈관으로 이동해서 그 혈관을 막는다면,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환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조기 보행이 중요하다. 수술이 끝나면 발가락도 까딱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있을지라도 (사실, 통증차단을 하므로 그 정도의 통증은 아닐 것이다.) 엑스레이 촬영을 가야 하고,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화장실도 가야 한다. 주치의로서 내가 제일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수술 후 2-3일간 가만히 누워있는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활수 있다.

 미국과 같은 나라의 환자들의 경우, 환자들의 신체조건과 당뇨병 등의 지병을 동반할 가능성 등이 국내 환자들과 많이 차이가 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 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경우 키 수술 환자들에게 예방적으로 혈전 형성 억제제를 복용시키고 있다. 그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혈전형성 억제제는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공슬관절 치환술과 같이 예방적 복용이 합병증 발생률에 비해서 이득이 높은 수술의 경우에만 예방적인 혈전 형성 억제제가 수술 직후부터 복용되고, 하지연장술, 키 수술의 경우에는 그 위험성을 판단하여 혈전 형성 억제제의 이점이 큰 경우에 복용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수술 직후부터 재활을 바로 시작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4. 구획증후군

 

 구획증후군은 아주 무서운 합병증이고, 종아리 수술의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종아리 수술 후 어느 정도의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다리에 부종이 발생하는데 종아리 근육의 경우 다리가 부어오르다가 더 이상 부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다리에 고무줄을 묶어 놓은 듯한 상태가 되는데, 다리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을 차단하게 돼서 근육의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다리 근육의 괴사가 발생한다면 키 수술 보호자들이 걱정하는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구획증후군은 본래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종아리 뼈에 분쇄골절 등으로 큰 조직 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부종이 심해지면서 발생하는데 , 문제는 구획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이 사실상 불명확하는 점이다. 구획증후군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통증인데, 이 통증은 환자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작은 통증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환자도 있고, 많이 아플 수 있는 상황에서도 별로 안 아파하며 참는 환자들도 있기 때문에, 진단 기준 자체가 모호하다. 그리고 진단을 내리는 시점이 중요하고,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진단이 애매한 경우 기다리고 있을 수 없는 문제가 구획증후군이다. 따라서 이 구획증후군을 막아주는 예방적 근막 절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 근막절개술을 구획증후군이 발생하면 응급으로 시행하는 수술을 발생하지 않은 1차 수술 때 미리 시행해서 구획증후군 자체가 아예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구획증후군을 발생하지 않겠지만 수술 후 다리를 높게 거상하는 것이 다리 부종의 완화에 도움을 주며, 다리 부종이 빨리 풀어지는 것이 키 수술 환자가 키 수술 시작과 연장, 유합으로 이어가는 4-5개월간의 길고 지루한 절차에 들어가는데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좋은 시작을 하게 할 수 있다. 

 

수술 직후부터 부종완화가 중요하며, 한냉분사치료가 시행된다.

 

5. 감염

 

 키 수술받기 위해 상담을 오는 환자들 중에 골수염에 대해서 걱정하는 환자들이 있다. 골수염은 위에서 언급한 오토바이 사고와 같은 큰 사고 환자 중에 개방성 분쇄골절 등과 같이 골절 자체가 오염이 되는 경우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키 크는 수술과 같이 멸균 환경에서 하는 수술에서는 사실상 발생하기가 어렵고 속성 연장술과 같이 외고정을 착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핀 염증과 같은 사소한 염증이 골수염까지 파급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희박하다. 하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문제는 핀염증과 같은 사소한 문제가 큰 문제로 되지 않도록 핀소독을 매일 열심히 해주며,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핀염증 증상 등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핀 염증은 핀에 의한 물리적 자극으로 피부가 덧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이 핀염증 발생 시 재활운동을 쉬고, 경구 항생제 복용으로 몇일이면 호전되지만, 핀염증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핀주위 피부의 압통과 발적,핀염증 발생 시 염증 부분에 대해서는 소독을 가장 늦게 해주눈 부분, 핀염증 시 핀염증 부위는 하루 2회 소독해준다는 점등 간단한 주의 사항 숙지도 중요하다.

키 수술 환자 자가 드레싱 세트(3개월분)

Posted by 연세김앤정
,

 

안녕하세요 연세김앤정정형외과 정주환 대표원장입니다.

 

  키수술 어떤 수술이 제일 좋은 수술일까? 오늘 정답을 시원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수술 후 통증, 연장 가능 길이, 수술 후 흉터, 수술 후 재활의 복잡성, 수술 후 복귀 기간을 비교해서 어떤 수술이 제일 좋은 키 크는 수술일까요?

  종아리 프리사이스, 허벅지 프리사이스, 종아리 속성연장술, 허벅지 속성연장술 이 4가지 수술에 대해서 순위를 정하면서 평가해 보겠습니다.

 

  먼저 수술 후 통증을 비교해 볼게요.

 

  수술 후 통증은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이 가장 유리합니다. 즉 수술 후 통증이 제일 없습니다. 제일 안 아픈 키 수술이죠.

 

종아리프리사이스수술, 연장중인 엑스레이

 

  종아리 수술은 척추 마취하에 주로 시행되지만, 추가적으로 선택적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 선택적 신경차단술은 수술 후 통증 차단을 목적으로 통증이 큰 수술 중 특히 무릎 인공관절수술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이 선택적 신경차단술은 허벅지 키 크는 수술보다 더 말단 부위인 종아리 키 크는 수술에서 더 효과가 좋습니다. 종아리 연장수술인 종아리 프리사이스나 종아리 속성 연장술에서는 이 선택적 신경차단술로 수술 후 3~4일간 거의 통증이 없습니다. 가끔 통증이 아예 없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정말 계십니다.

 

  수술 후 통증면에서 2등은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과 종아리 속성연장술입니다.

  더 세밀하게 나누어 보면, 종아리 속성연장술이 2등,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이 3등입니다.

  종아리 속성연장술은 통증이 좀 있는 편이지만, 역시 종아리쪽이기 때문에 선택적 신경차단술의 효과가 좋고 수술 후 3~4일간 통증이 약하고, 큰 통증은 없습니다. 종아리 속성연장술은 환자들이 말로만 듣던 외고정장치를 실제로 차게 되면서 수술 후 통증과 함께 심리적인 불편감이 더해지면서 수술 직후 통증과 불편감이 꽤 클수 있는데요, 종아리 속성연장술 후 3주쯤 되면, 환자들의 얼굴에서 미소도 볼 수 있고, 워커나 목발을 이용한 보행도 곧잘 하시게 되면서, 적응을 잘하는 시기가 됩니다.

 

입원중인 종아리 속성연장 환자들과 즐거운 다과시간

 

  허벅지 속성연장술이 수술 후 통증면에서 4등입니다. 허벅지 속성연장술은 연장을 시작하고 연장이 2센티를 지나는 시기쯤 되면 비로소 환자의 얼굴이 편안해지고, 좋아지죠, 이 시기는 수술 후 약 3~4주가 되는 기시입니다. 양측에 굵은 핀을 이용한 일자형 외고정 장치가 삽입되는데, 수술 직후에는 생각보다 안 아프다고 느끼다가 연장을 시작하면서 근육 자체에서 늘어나는 통증과 굵은 핀과의 자극 통증이 환자들을 괴롭히죠, 일정 시기가 지나면서 적응이 되고 나면 괜찮아지지만요.

 

허벅지 속성연장 환자의 얼굴에 미소가 있다.

 

  2번째 비교로 얼마나 많이 연장할 수 있나, 실제적으로 일반적으로 큰 무리 없는 연장을 한다면 어떤 수술이 제일 많이 늘릴 수 있을까?

 

  1등 당연히 허벅지 프리사이스입니다. 많이 연장하려면 일단 편안해야 하고, 통증이 별로 없어야 가능합니다. 게다가 허벅지는 뼈 길이가 원래 종아리보다 길고, 근육도 많이 발달해 있는 부위기 때문에 많이 연장한다고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 등의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은 보통 장치가 8센티까지 연장이 가능한데 수술 전 키가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작은 여자 환자들의 경우에도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은 7-8센티 연장을 하며, 8센티까지 꽉 채우는 환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장길이가 길어지면서 여러 가지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환자들 스스로도 하기 쉽지 않은데, 이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은 연장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크게 차이 없이 불편감 없이 연장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전 키가 152cm였던 환자가 허벅지 프리사이스로 8센티 연장, 고연장 중에도 골진 형성이 좋음

 

  2등은 종아리 프리사이스수술입니다. 종아리 프리사이스는 종아리 속성연장술에 비해서 연장길이에 대해서 유리한 점이 있는데, 그 이유는 종아리 속성 연장은 연장길이가 길어지면서 5-6센티쯤 되면 핀 통증에 의해서 연장과 재활이 방해가 될 수 있고, 재활치료 또한 힘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계속해서 연장을 진행하면서 통증 조절과 재활이 잘 병행되어야 하는데요,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은 외고정이 없고, 핀이 없죠, 연장 속도를 잘 조절하면서 고연장으로 기기가 종아리 속성연장술에 비해서 더 유리 합니다. 하지만 종아리 프리사이스는 체중부하가 불가능한 키크는 수술이기 때문에 연장 기간과 골유합기가 종아리 속성연장술에 비해서 재활 치료에 부분적인 한계가 있고, 재활 치료 프로그램 또한 종아리 속성연장술과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자가 재활 치료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요, 연장길이만 놓고 본다면,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이 종아리 속성연장술보다 유리한 부분이 있고, 1-2센티정도 연장 길이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종아리 속성연장술로 5-6센티정도 연장할 환자라면 종아리프리사이스로 6-7센티정도 큰 무리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까치발에 대한 재활이 종아리 속성에서 많이 유리하지만, 연장길이만 놓고 이야기하면, 종아리 프리사이스가 종아리 속성연장보다 1-2센티 유리합니다.

 

 

 

3등은 종아리 속성연장입니다. 종아리 속성연장은 여러 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보편적이고도 가장 이변이 없는 안정적인 수술이지만, 핀 통증은 키 연장 후반부에 환자들을 괴롭힙니다. 이때가 재활치료가 가장 필요한 시기지만, 재활 치료를 못하게 괴롭히는 방해자도 이 핀 통증입니다. 재활치료를 줄이면 연장은 더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정렬 사진 측정이 불가능해지므로 재활이 부족한 종아리 속성연장 환자들은 정확한 정렬사진을 찍기 불가능하고, 2차 수술인 외고정 제거수술을 하고 난후 교정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연장은 하고 싶고, 재활은 못하겠다는 상황이 많은 재활을 힘들어 하는 종아리 속성연장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외고정을 제거 후에 교정을 다시 하는 수술실 교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가능한 2차 수술 외고정 제거 수술 전에 재활을 충분히 한 후 정렬교정을 마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핀 통증은 주로 연부조직이 많은 부분, 특히 무릎 주변의 핀에서 나타나는데요, 핀에 의해서 피부 자극증상이 연장이 끝날 무렵 가장 심하고,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에 환자들은 매우 힘들어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속도의 연장과 시기별 충분한 재활이 필요합니다. 자가 재활을 스스로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경우, 재활치료사와 함께 재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종아리 속성으로 7-8센티까지 큰 불편 없이 가는 환자들도 더러 있지만, 결국 종아리 프리사이스보다 종아리 속성연장에서 연장길이면에서 불리하다면, 이 핀 통증이 주범일 것이고,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한다면, 종아리 프리사이스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능 연장 길이 측면에서 4등이 허벅지 속성연장술입니다. 허벅지는 종아리보다 많이 늘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 허벅지 속성은 왜 4등일까요?

 

허벅지 속성연장술은 특수한 연장수술인데, 근육 저항이 크고, 내고정과 일자형 외고정의 굵은 핀과의 삽입되는 공간의 여유가 정말 적습니다. 여러 면에서 연장 후반부까지 아주 조심해야 하며, 굵은 핀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특히 환자의 뼈가 튼튼하지 않은 경우는 굵은 핀이 힘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어, 5-6센티 선에서 연장을 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장하면서 큰 무리가 안 간다면 6-7센티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수술입니다.

 

수술 흉터에 대해서 순위를 정해 보면, 수술 흉터가 가장 적은 1등이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이며,

2등이 종아리 프리사이스, 3등이 허벅지 속성연장술, 4등이 종아리 속성연장술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자의 피부 특성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어떤 수술을 해도 흉터가 거의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환자에서는 반대이죠.

 

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은 흉터 자체가 측면에 있고, 흉터 개수 또한 적습니다.

측면 엉덩이 가까이에 2cm 프리사이스 삽입용 절개선, 그 아래쪽을 측면에 1cm 미만의 근위부 잠금 나사 삽입 절개선 2개, 아래쪽에 1cm 미만의 원위부 잠금 나사 삽입 절개선 2개, 원위부와 근위부 잠금 나사 삽입 부위 중간 즈음 절골술을 위한 1cm가량의 절개선 1개가 필요합니다.

 

허벅지 속성연장술의 수술흉터

허벅지 속성연장술의 흉터가 3등인 이유는 즉 종아리 속성연장술보다 허벅지 속성연장술의 흉터가 우수한 이유는 흉터의 위치 때문이며, 추후 흉터 제거술의 효과가 종아리 흉터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측면에 굵은 핀으로 인한 흉터가 생기고, 일자형 외고정 제거수술인 허벅지 종아리수술 2차를 시행받은 직후에 흉터 제거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종아리 속성연장술의 흉터 제거수술 후 사진, 둥근 흉터를 일자로 다시 봉합 후 실밥 제거 직후 사진

 

종아리 프리사이스수술은 종아리 속성연장술과 비교했을 때 외고정 핀에 의한 피부 상처가 없기 때문에, 수술 시 절개선만 있는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 흉터가 흉터 부분 우수한 키 수술 중 2등인데요, 내고정 삽입용 (프리사이스 내고정) 슬개건 쪽 횡절개 2cm 절개선 1개, 근위부와 원위부 고정나사 삽입용 0.7mm 절개선 각 2개씩, 경골 절골술용 절개선 1개 1.5cm, 비골 절골술용 절개선 1개 0.7mm가 필요하며, 발목나사 삽입용 0.7mm 절개선 1개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재활과 일상 복귀는 어떤 수술이 가장 유리하고, 어떤 수술이 가장 불리할까요?

재활과 회복이 가장 우수한 수술 1등은 허벅지 프리사이스수술. 2등은 종아리 프리사이스수술, 3등은 종아리 속성연장술, 4등은 허벅지 속성연장술입니다.

 

허벅지 연장 수술은 까치발이 발생하지 않고, 고관절 주변 근육의 스트레칭, 허벅지 근육의 강화와 스트레칭, 슬관절 굴곡운동이 필요합니다. 허벅지 프리사이스수술은 이 재활운동이 크게 힘들지 않지만, 허벅지 속성연장술은 굵은 핀에 의한 통증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환자의 의지도 필요하고, 치료사와 주 1~2회 같이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노력, 시간, 비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등은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입니다. 종아리 속성연장술은 체중 부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에 유리하다고 알고 계시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에는 차이가 상당이 있습니다. 외고정 핀에 의한 통증은 상당히 재활 치료에 방해가 되는데요, 재활치료사와 같이 주기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이 종아리 속성연장술보다 재활치료에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종아리속성연장술을 받는 환자 중 통증을 잘 이겨내면서 자기 재활치료를 충분한 병행한다면, 종아리 프리사이스수술보다 재활과 회복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잘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종아리속성연장술이 종아리프리사이스수술보다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현실적인 키 수술 선택 가이드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Posted by 연세김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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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속성연장술 6-7센티 연장 기준

 

1차 수술: 경골 및 비골 절골술, 내고정삽입, 원통형외고정, 발목나사 삽입

수술 후 8일차에 연장 시작

연장기간:3개월, 1mm/일  >   0.75mm/일, 정렬 교정 1~2주 포함

2차 수술: 내고정 원위부 잠금나사 삽입 후 외고정 제거

2차 수술 후 6주: 발목 나사 제거 및 목발 보행 시작

2차 수술 후 2개월: 일상생활( 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까치발 및 재활 상태에 따른 개인차),

1차 수술 후 5개월 일상생활 시작(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연장 6-7센티

재활 상태, 환자의 수술 전 키 등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허벅지 속성연장술 5-6센티 연장 기준

 

1차 수술: 허벅지 절골술, 내고정 삽입, 일자형 외고정

수술 후 3일 차에 연장 시작

연장 기간: 약 2개월 1mm/일, 정렬 교정 필요 없음

2차 수술: 내고정 원위부 잠금 나사 삽입 후 외고정 제거

2차 수술 후 1개월: 목발 보행 시작, 일상생활 시작

1차 수술 후 약 3개월 후 일상생활 시작 ( 목발 필요 또는 불 필요, 까치발 없음) 연장 5-센티

재활 상태, 환자의 수술 전 키 등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종아리 프리사이스 6-7센티 연장 기준

 

1차 수술: 경골 및 비골 절골술, 내고정 삽입(프리사이스 ), 근위부 및 원위부 잠금 나사 삽입

수술 후 8일 차에 연장 시작

연장기간:1mm/일 > 0.75mm/일, 3개월 휠체어 보행만 허용됨, 체중부하 금지

연장 종료 후 2개월 후부터 목발 보행 시작

1차 수술 5개월 후 일상생활 시작(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까치발 재활 상태에 따른 차이), 연장 6-7센티

재활 상태, 환자의 수술 전 키 등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허벅지 프리사이스 7-8센티 연장 기준

 

1차 수술: 대퇴골 절골술 , 내고정삽입 (프리사이스 임플란트), 근위부 및 원위부 잠금 나사 삽입

1차 수술 후 3일 차에 연장 시작

연장 기간: 1mm/일 2.5-3개월

연장 종료 후 약 1.5개월 일상생활 복귀(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1차 수술 후 약 4-4.5개월 후 일상 생활 복귀, 연장 7-8센티

재활 상태, 환자의 수술 전 키 등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동시 연장 10센티 연장 시

 

1-1(종아리) 차 수술: 종아리 속성 연장 또는 종아리 프리사이스

수술 후 1주일 차 1-2(허벅지)  프리사이스 수술

1-2(허벅지) 수술 후 3일 차 종아리 연장 시작 0.75mm/일, 허벅지 프리사이스 연장 시작 1mm/일

1-2(허벅지) 수술 후 7일 차 종아리 연장 0.5mm/일, 허벅지 프리사이스 연장 0.75mm/일

1-2(허벅지) 수술 후 2개월 차 종아리 연장 5센티, 허벅지 연장 5센티 연장 종료.

 

1-1 종아리 속성 연장 환자 2-1차 종아리 속성 연장

2-1 (종아리) 수술 후 2개월 목발 보행 및 일상 복귀,

1-1(종아리) 차 첫 수술 4개월 후 목발 보행 시작, 동시 연장 10센티 기준

재활 상태, 환자의 수술 전 키 등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연속 연장 10센티

 

1-1차 수술: 종아리 속성 연장 또는 종아리 프리사이스

1-1차 수술 후 8일째 연장 시작 하루 1mm/일

1-1차 수술 후 2개월째 종아리 종아리 5cm 연장 종료

 

1-2차 수술 허벅지 프리사이스 +종아리 속성 연장 2차(외고정 제거)

1-2차 수술 3일 차 허벅지 프리사이스 연장 시작 1mm/일

1-2차 수술 2개월 째 허벅지 연장 종료 5cm

허벅지 연장 종료 후 1개월 목발 보행 시작

1-1차 첫 수술 5개월 후 목발 보행 시작, 연속 연장 10센티 기준

재활 상태, 환자의 수술 전 키 등의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종아리 속성연장술 6-7센티 연장 시

1차 수술 후 5개월 일상 생활 시작(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연장 6-7센티.

 

허벅지 속성연장술 5-6센티

1차 수술 후 약 3개월 후 일상생활 시작(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연장 5-6센티.

 

종아리 프리사이스 6-7센티 연장

1차 수술 후 5개월 일상 생활 시작( 목발 필요 또는 불필요, 까치발 재활 상태에 따른 차이), 연장 6-7센티.

 

허벅지프리사이스 7-8센티 연장

1차 수술 후 약 4-4.5개월 후 일상생활 복귀, 연장 7-8센티.

 

동시연장 10센티

1-1차 첫 수술 4개월 후 목발 보행 시작(목발 1달), 동시 연장 10센티 기준.

 

연속연장 10센티

1-1 첫 수술 5개월 후 목발 보행 시작(목발 1달), 연속 연장 10센티 기준.

 

 

 

Posted by 연세김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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