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김앤정 정형외과

안녕하세요. 연세김앤정정형외과입니다. 본래는 곧은 다리지만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다리가 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휜다리는 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무릎 관절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이 동반된 휜다리의 경우, 관절염 치료 목적의 수술로 의료보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위는 의료보험 기준에 대한 설명으로, 확실하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휜다리란 무엇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흔히 '오다리', '엑스다리'라고 불리는 휜다리는 신체 다리의 정렬을 말하는 것으로 고관절에서 발목까지의 중심선이 무릎의 안쪽을 지나느냐, 바깥쪽을 지나느냐에 따라서 분류됩니다. 

휜다리는 무릎의 부담이 편중되어 분산되기 때문에 연골이 한 쪽만 닳고 마모되어 무릎 관절염이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휜다리를 동반한 관절염 치료에 있어서도 다리 정렬을 같이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휜다리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휜다리의 원인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며, 외상으로 인해 어렸을 적 성장판 손상을 입어 다리 모양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좋은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나도 휜다리?

오다리의 경우 차렷자세로 섰을 때 무릎이 붙지 않으며, 벌이진 무릎 사이가 7cm 이상이라면 휜다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엑스다리의 경우 차렷자세로 섰을 때 무릎은 붙지만 발목은 붙지 않는다면 엑스다리일 수 있습니다.

휜다리 치료법은?

성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경과를 지켜보며 비수술 교정치료(교정기, 교정운동 등)을 통해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다 끝난 성인의 경우에는 휜다리수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휜다리수술에서 흔히 사용되는 수술방법으로 근위경골절골술이 대표적입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교정이 필요한만큼의 각도를 정확히 측정하여 종아리 뼈 사이의 간격을 벌려 금속판과 나사 등을 이용하여 고정한 뒤 골을 이식하는 수술법으로 다리 정렬을 바로 잡아 무게 분산을 고르게 하여 휜다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입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수술 후 약 3일이 지나고 나면 목발 등의 보조기를 통해 보행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4~5주 후에느 재활치료를 통해 보조기 없이도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치료에 앞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예방입니다.

어릴 적부터 성장기의 바른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렸을 적, 양반다리나 W모양으로 앉는 등의 안좋은 습관이 성장기의 다리 모양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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